마음 비추고 마음 닦는...개심사의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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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각의 기하학형 연못으로 전형적인 백제계 연못이다.

일본 나라의 동대사 옆 정창원(正倉院) 가는 길목에도 똑같은 것이 있는데 모두 부여 정림사지 백제 직사각형 연못이 그 원형이다.

연못가에 있는 경지(鏡池)라는 표석은 마음 비추고 마음 닦으라는 의미다. 가로로 걸친 외나무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개심사 영역이다.

개심사‥서산 제4경 마음을 여는 절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관
오름 길목의 예쁜 송림과 숲길, 운치 있는 외나무다리에서 인생 샷 추천
풍성하고 아름다운 왕벚꽃과 국내유일 청벚꽃 등 다양한 봄꽃들의 향연

서산 상왕산(307m)의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개심사(開心寺)는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백제 의자왕 14년(654년)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고려 충정왕 2년인 1350년에 처능대사에 의하여 중수되었다.

보물 제143호인 대웅전은 창건당시의 기단 위에 조선 성종 15년(1484년)에 중창한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작법이 미려하여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대웅전 옆으로 명부전과 해우소·종각·산신각·연못이 자연스럽게 배치돼 있다.

또한 사찰을 중심으로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등의 풍광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지만 개암사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꽃은 석가탄신일을 전후로 만개 하는 왕벚꽃이다.

다양한 빛깔과 풍성함으로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움과 고귀함이 느껴지는 5가지 색의 왕벚꽃과 국내유일 토종 청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사찰을 더욱 아름답게 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소: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041-68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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