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향기 가득한 보랏빛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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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버스투어 0 Comments 1,598 Views 20-05-07 17:51본문
라벤더 향기 가득한 보랏빛 가든, 고성 하늬라벤더팜
고성 '하늬라벤더팜'
매년 6월이면 마을과 농장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라벤더가 만개하는 환상의 정원 고성 ‘라벤더하늬팜’. 몽환적이고 향기로운 보랏빛 언덕에 보랏빛 물결과 향기 속에서 향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양귀비, 실레네, 메리골드 등 다양한 꽃들로 이루어진 정원들까지... 산골마을의 자연과 어우러진 꽃들 속에서 편안한 유식과 여유를 즐겨보세요~ 또한 작은 이벤트와 체험이 여러분에게 행복을 선물합니다.
♣향의 여왕 Lavender
라벤더 꽃은 6~9월에 연한 보라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잎이 달리지 않은 긴 꽃대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드문드문 달립니다.
보라색, 자색, 분홍색, 백색 등의 꽃이 피고 '향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라벤더의 꽃을 포함하여 식물 전체가 방향을 가지며 향료를 비롯해 가든 식재, 드라이플라워, 포푸리, 차, 요리 등 활용범위가 넓답니다.
키는 15센티에서 1m가지 그룹별로 다르며 꽃의 색깔은 보통 보랏빛이 대부분이지만 흰색, 분홍색, 노란색 꽃을 피우는 품종도 있습니다.
라벤더(Lavender)가 문헌상에 등장한 것은 고대 그리이스(기원전 4세기) 데오프라테스의 식물지에 iphyon이라는 그리스어로 기록된 것이 최초라고 합니다.
고대로마에서는 stoechas라고 기록되어 있고 현재의 스토에카스 라벤더(Lavandula stoechas)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 후 중세로마에서는 라틴어의 Lavandula로 부르게 되었는데, 라벤더의 어원은 당시 로마인들이 공중목욕탕에 라벤더를 넣거나, 옷에 벌레가 달려들지 않도록 하기위해 세탁 시에 향기를 이용했다는 것에서 Lavo(씻다)나 이탈리아어의 Lavanda 등이 어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세에는 수도원에서 의료행위가 이루어져왔는데, 당시 라벤더가 많이 이용되어 1301년 영국의 멜톤수도원에서는 많은 양의 라벤더가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1665년 런던의 역병에서는 10만 명의 사상자가 났는데, 교회에서는 공기를 정화하기위해 라벤더를 태워 가격이 급등하고 거리에 라벤더를 파는 소녀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라벤더는 보랏빛 자태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오래도록변치 않는 향기는 더욱 일품입니다. 또한 향기가 가지는 방충 효과로 향주머니를 만들어 휴대하거나 옷장에 넣어두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진정제로 사용하면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는 약제로도 쓰여 '침묵'이란 꽃말이 있습니다.
♥라벤더의 전설
옛날에 한 공주가 살았는데요, 공주는 이웃나라 왕자를 짝사랑 하였고 그 왕자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왕자가 나온다는 들판에 나갔다고 합니다.
기다림 끝에 공주는 왕자를 만났지만 왕자는 공주에게 눈길한 번 주지 않고 떠났고 공주는 이에 크게 상심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음번 만남에서는 고백을 하기 위해 다시 들판에서 왕자를 기다립니다.
공주는 결국 왕자를 다시 만났고 고백을 하지만 왕자는 공주에게 가벼운 입맞춤만 하고 자리를 떠나려고 해 공주는 다급히 왕자에게 자신을 사랑하는지 물었지만 왕자는 말없이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갔다 합니다.
얼마 뒤 왕자의 나라가 다른 나라와 전쟁을 하게 되었고 걱정이 된 공주가 찾아가 전쟁을 떠나기 전 사랑한다 말해달라고 했지만 왕자는 끝까지 미소만 짓고 전쟁터로 나갔습니다.
공주는 왕자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도했고 왕자의 나라의 승전보를 들었으나 왕자는 전쟁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슬픔을 이기지 못한 공주는 결국 왕자와 첫 입맞춤을 했던 장소로 가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리고 말았고 공주가 죽고 1년 뒤 그 자리에서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그 꽃이 바로 보랏빛 라벤더입니다.
그런데 더욱 슬픈 것은 왕자는 벙어리였습니다.
왕자는 공주를 좋아했지만 말을 못한다는 사실을 공주가 알게 되면 떠날까봐 마음을 전하지 못했고, 공주 또한 이 사실을 모른 채 슬픔에 못 이겨 죽음을 택했던 겁니다.
그래서 라벤더의 ♣꽃말은 ‘나에게 답하세요’, ‘정절’, ‘기대’, ‘침묵’, ‘풍부한 향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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