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봉래산 정상에 위치한 천문대로 부지면적은 2,208평이며 대전에 이어 두번째로 지방자치단체가 세운 시민 천문대이다.
부지면적 2,208평, 연건물면적 28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천문대이다. 대전에 이어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지방자치단체가 세운 시민 천문대로서, 2001년 10월 13일 개관하였다.
영월군 군비와 도비 40억 원, 과학기술부 국고보조금 5억 원 등 총 45억 원의 사업비가 들었으며, 해발고도 800m의 봉래산(蓬萊山) 정상에 위치한다.
주요 시설은 국내 시민 천문대로서는 최대 규모의 80㎝급 반사망원경이 설치된 주돔(주관측실)을 비롯해 보조망원경 10대를 갖춘 슬라이딩돔(보조관측실), 지름 11m의 플라네타리움돔(천체투영실)으로 나뉜다.
그밖에 천문전시관·천문공원·시청각교재실이 있으며, 조망 및 야경 관망이 가능하다. 특히 연간 관측 일수가 196일로 우리나라 평균 116일보다 훨씬 많아 국내 최고의 관측 여건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