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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해안단구 동해의 천연기념물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작성일 19-04-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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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이버스투어 조회 13,06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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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심곡바다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경복궁)에서 정 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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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의 ‘부채 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바다부채길”로 지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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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단구란 해안가에 형성된 계단 모양의 언덕을 말하는데, 정동진 해안단구는 2300만년 전 지각변동으로 일본이 떨어져 나간 자리에 동해가 생기고 한반도 지형이 생겨났음을 알려주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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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로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곳이며, 그 동안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이용되어 온 곳을 2017년 6월부터 ‘해안단구입구 ↔ 몽돌해변 ↔ 거북바위 ↔ 투구바위 ↔ 부채바위 ↔ 작은부채바위 ↔ 전망타워(편도ㆍ약 1시간20분소요)’ 까지 약2.86㎞의 탐방로가 조성되어 맑고 푸른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웅장한 기암괴석들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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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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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길 북쪽에는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매끄럽게 다듬어진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을 볼 수 있다. 해안선이 아름답고 맑기로 유명한 동해바다와 몰돌이 만나 천혜자연을 선사한다. 해안가의 몽돌 위를 넘나드는 파도소리는 너무나 신비롭고 물결이 빠져나가고 빛을 받아 반짝이는 몽돌의 모습은 보석마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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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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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며 투구를 쓰고 있는 바위의 형상에 비장함이 느껴진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 바위의 생김새가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투구바위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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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지역에 내려오는 설화 중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육발호랑이의 내기두기'라는 설화가 있는데, 여기서 육발호랑이는 발가락이 여섯개인 무서운 호랑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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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 육발호랑이가 밤재를 넘어가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사람(스님)으로 변해 내기 바둑을 두자고 하고, 열십자의 바둑판을 그려놓고 호랑이가 이겨 사람을 잡아먹었다. 당시에는 강릉으로 넘어가는 길이 밤 재길 밖에 없어 많은 사람들이 호랑이에게 죽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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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그 당시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이 강릉에 부임해와 마을 주민들이 밤재에 사는 육발호랑이를 없애달라고 간청하니 강감찬 장군이 내력을 듣고 관리를 불러 ‘밤재에 가면 스님이 있을 테니 그 스님한테 이걸 갖다 주거라’ 하고 편지를 써주었는데 그 편지에는 ‘이편지를 받은 즉시 그 곳에서 떠나거라. 만약 떠나지 않으면 일족을 전멸시킬 것이다.’ 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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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발호랑이가 강감찬 장군님을 알아보고 백두산으로 도망을 갔다. 그래서 그 이후로 육발호랑이가 없어졌고 더 이상 죽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동해바다를 바라고는 비장한 바위의 모습이 당시 용맹스런 강감찬 장군의 형상으로 비춰진다. -출처 : 강원 어초지연 전설 민속지, 강원도, 1995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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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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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의 서낭당에는 여서낭 세분이 모셔져 있다. 옛날 어떤 사람이 밤에 꿈을 꾸었는데 바닷가에 나가 보라고 해서 나가 보았더니 여서낭 세분이 그려진 그림이 떠내려 오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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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낭당을 짓고 거기에 모시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그림의 색깔이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곳 사람들은 서낭신이 몹시 영험이 있다고 믿어 왔으며, 마을에 중대한 일이 있으면 꼭 가서 고한다고 한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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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년 전에 이씨 노인의 꿈에 어여쁜 여인이 함경도 길주에서 왔다고 하면서 “내가 심곡과 정동진 사이에 있는 부채바위 근방에 떠내려가고 있으니 구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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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노인이 이튿날 새벽 일찍 배를 타고 가 보니 부채바위 끝에 나무 궤짝이 떠내려 와 있어서 열어 보니 여자의 화상이 그려져 있어 이를 부채바위에 안치해 두었다. 그 뒤 이씨 노인은 만사가 형통했다고 한다. 얼마 후 노인의 꿈에 그 여인이 외롭다고 해서 서낭당을 짓고 화상을 모셔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출처 : 강원도 어촌지역 전설 민속지, 강원도, 1995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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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바위 전망대&심곡전망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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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바위 앞쪽에는 부채바위 전망대가 있으며 이 곳에 오르면 ‘정동심곡부채길’의 좌, 우를 모두 볼 수 있다. 시원하고 탁 트인 동해바다는 태양을 품어 반짝이고 웅장한 기암괴석은 천혜자연의 비경을 선사하며, 동해바다로 둘러싸인 부채바위 전망대는 푸른 바다가 손에 닿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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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항 출입구 쪽에는 심곡전망타워가 있다. 이 곳에 오르면 동해바다의 빼어난 경관에 감탄한 탐방객들의 탄성이 가득하다. 오른쪽으로 심곡항과 헌화로가 보이고 왼쪽엔 정동심곡바다부채길 탐방로와 웅장한 기암괴석을, 앞쪽엔 시원하고 탁 트인 동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또한 암벽 비탈길에 아슬아슬 서있는 소나무를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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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운영시간이 다음과 같이 변경됩니다.
입장가능시간 : 오전9시~오후4시30분
퇴장시간 : 오후 5시 30분까지
적용기간 : 4월 1일 ~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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