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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가 사랑 고백하던 그곳 오대산 ‘전나무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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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이버스투어 댓글 0건 조회 9,294회 작성일 19-04-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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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上院寺)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로, 월정사와는 이웃하고 있다. 원래의 절은 724년(신라 성덕왕 23)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었고 통도사(通度寺) 등을 창건한 자장(慈藏)이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종각(鐘閣)만 남고 건물은 8·15광복 후에 재건한 것이다. 현존 유물 중 가장 오래된 동종(국보 36)이 있다.


상원사 고양이석상(上院寺-石像)
오대산 기슭에 자리한 전통사찰 상원사(上院寺)의 문수전(文殊殿) 계단 아래쪽에 있는 고양이 석상 1쌍으로, 이 석상에는 조선시대 세조(재위 1455~1468)와 관련된 일화가 담겨 있다. 세조가 상원사를 찾아 법당으로 들어서려 할 때 어디선가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세조의 옷자락을 물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는데 알고 보니 법당 안에 자객이 숨어들어 있었다 한다.

고양이로 인해 목숨을 건진 세조는 사찰에 전답을 내려 치하하였는데 그 전답은 묘답(猫畓: 고양이 논), 묘전(猫田: 고양이 밭)이라 불렸다. 세조는 궁궐로 돌아와 고양이를 잡아 죽이지 말라는 왕명을 내리기도 했다 한다. 상원사 고양이 석상은 이 일을 기리기 위해 사찰에서 세운 것이다.

문수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상원사는 세조와 인연이 깊은 사찰로, 세조가 상원사 계곡에서 목욕을 할 때 문수보살을 만나 피부병을 고쳤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져 내려온다. 문수전에 보관되어 있는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 제221호)’은 1466년(세조 12) 세조의 둘째 딸인 의숙공주 부부가 모신 것으로 예배의 대상으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동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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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오대산 ‘월정사(月精寺)’
다섯 봉우리가 연꽃무늬를 만든다는 오대산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월정사를 찾아가는 길은 하늘로 곧게 뻗은 전나무 숲이 원시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월정사는 산내암자인 상원사를 비롯해 8개의 암자와 64개의 말사, 구불하게 이어지는 전나무숲길까지 포함해 우리나라 사찰 중에 가장 너른 땅을 소유하고 있다.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또한 빼어난 경관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산聖山으로, 산 전체가 불교성지가 되는 곳은 남한에서는 오대산이 유일하다.


월정사는 자장율사에 의해서,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창건됐다. 현재 남은 건물은 모든 한국전쟁 이후 재건된 것이지만 오대산의 푸른 기운을 한 곳으로 모으는 듯 한 사찰의 모습은 예사롭지 않은 품위와 기개가 느껴진다.


조카를 살해하고 왕위를 이어간 조선의 임금 세조는 하늘의 벌을 씻어내기 위함인지 불교에 귀의하고 월정사를 수시로 찾아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였다고 한다.


현재 월정사는 명상마을과 성보박물관 등을 전통사찰의 영역 밖에 새롭게 조성하면서,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전개하는 메카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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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로 가는 전나무숲은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전나무숲길은 김신(공유)이 지은탁(김고은)에게 흰 눈이 가득 쌓인 가로수 길에서 애틋하게 사랑을 고백하던 장면의 배경이 된 곳이다.

또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 ‘가을로’ 와 월정사 선재길 촬영 SBS 예능 '런닝맨' 등의 촬영지다.
 
전나무숲길은 부안 내소사, 남양주 광릉수목원과 함께 한국3대 전나무숲길 중 하나로 손꼽히며 전나무숲길이 자리한 오대산은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도깨비 공유가 사랑 고백하던 그곳 오대산 ‘전나무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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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숲길은 전나무 1,800여 그루가 자리한 덕분에 '천년의 숲길'이란 또 다른 이름도 갖고 있다. 전나무는 상처가 나면 젖(우유)이 나온다고 붙은 이름이다.


쭉 뻗은 전나무가 울창한 숲길로 천년고찰 월정사와 상원사를 품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나무숲길은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500년 수령의 전나무 숲은 약 1km로 평평한 흙길로 완만해서 누구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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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에서 월정사까지 이어진 이 숲길은 절로 가는 길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또한 빼어난 경관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9km에 달하는 오대산 선재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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