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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명승 제15호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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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이버스투어 댓글 0건 조회 14,915회 작성일 19-07-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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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명승 제15호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한 층 한 층 석축을 쌓아 만든 680여개의 다랭이논이 아름다운 마을
-설흘산과 응봉산을 배경으로 태평양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천혜의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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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 다랑이논은 경남 남해군 남면 산간지역에서 벼농사를 짓기 위해 산비탈을 깎아 만든 인간의 삶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형성되었다.


다랭이마을은 2001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환경부가 자연생태 전국 최우수마을로 선정하였을 정도로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주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곳이다.


가천마을 다랑이 논은 바다에서 설흘산과 응봉산 정상을 향한 45°~70° 급경사지에 석축을 쌓아 곡선형태의 좁고 길게 조성된 100여 층의 계단식 논이다.


특이한 것은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척이 없는 마을로 마늘과 벼가 주 소득 작목이다. 최남단에 위치해 한겨울에도 눈을 구경하기 어려운 따뜻한 마을로 쑥과 시금치 등의 봄나물이 가장 먼저 고개를 내미는 곳이며, 해풍의 영향으로 작물의 병해충 발생률이 낮아 친환경농업이 가능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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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다운 논들이 등고선처럼 산 구비를 돌면서 만들어내는 풍광이 바다와 어우러져 모든 이들을 반하게 하는 국가지정 명승 제15호 대한민국 농촌관광1번지 남해 '가천다랭이마을'이다.


또한 가천마을 다랑 논은 CNN GO가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세 번째 장소로 그 이름을 당당히 올렸을 정도로 높은 산과 넓게 트인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농촌문화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경관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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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마을의 유래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없으나 대대로 마을에서 살아온 김해 김씨, 함안 조씨 가(家)에 전해오는 자료로 미루어 볼 때 신라 신문왕 당시부터 주민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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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과 육조문에 대한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 이전에 마을이 형성되었고, 400여 년 전에 일어난 임진왜란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설흘산 봉수대(烽燧臺)는 이미 그 전부터 가천마을에 사람들이 집단으로 거주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마을의 옛 이름은 간천(間川)이었으나 조선 중엽에 이르러 가천(加川)이라고 고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옛날에 한 농부가 일을 하다가 논을 세어 보니 한 배미(이곳에서 논을 세는 단위)가 모자라 아무리 찾아도 없기에 포기하고 집에 가려고 삿갓을 들어 보았더니, 그 밑에 논 한 배미가 숨어 있었다는 '삿갓배미' 일화가 있을 정도로 다랭이마을에는 손바닥만 한 작은 논부터 300평에 이르는 논들이 즐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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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산림 및 바다의 자연적 경관과 마을에 있는 가천 암수바위, 밥무덤, 설흘산 봉수대와 같은 문화유산은 명승으로서의 가천 다랑이 논을 빛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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