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철길마을ㆍ70ㆍ80년 교복입고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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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이버스투어 댓글 0건 조회 12,014회 작성일 19-03-29 16:21본문
경암동 철길 마을의 역사
1944년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에 준공하여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km 철로 주변의 마을을 총괄하여 붙인 이름이다. 명칭의 유래는 마을이 위치한 행정 구역 명칭에 따라 철로 주변에 형성된 마을을 경암동 철길 마을이라 불렀다.
1944년 일제 강점기 개설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동네를 이루었고 1970년대 들어 본젹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현재 경암동 철길 마을에 모여 있는 집은 오십 여 채 정도이나 빈 집이 더 많다. 살고 있는 가구는 열다섯 가구 남짓이다.
철도 역시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다. 철길 마을의 건축물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에 건축된 것이 대부분이며 벽 색깔은 대부분 푸른색, 자주색, 노란색 계열의 파스텔 톤으로 칠해져 있다.
문의 모양이 다양하여 알루미늄으로 만든 문, 판자로 만든 문, 양철로 만든 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골목 양편으로 건축물들이 나란히 서 있는데 오른편의 건물과 왼편의 건물이 외형상으로 확연히 구분된다. 오른편의 건물들은 2층 구조가 많고 왼편의 건물들은 주로 화장실이거나 창고로 사용된다.
경암동 철길 마을은 T.V.와 신문을 통해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외지인들이 개인적으로 찾는 편이다. 인터넷 신문이나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고 개인적으로 찾은 사람들이 인터넷 상에 종종 글을 남기고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 명소
2014년 개봉한 영화"남자가 사랑할 때"는 친구의 사채업체에서 일하는 삼류건달 함태일(황정민)이 호정(한혜진)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영화
이 영화의 90%를 군산에서 촬영했는데 영화 속에서 이곳 경암동 철길마을도 촬영지 중 하나이다. 황정민과 한혜진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철길을 걷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이 곳이 경암동에 위치한 철길마을이다.
또한 군산을 배경으로 한 성장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도 이곳 철길 마을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알록달록 파스텔토의 70ㆍ80년대 건물부터 추억의 불량식품 맛보기
달고나, 쫀디기, 아폴로 등 추억의 불량식품을 맛볼 수 있고, 못난이인형부터 어릴 때 갖고 놀던 인형과 미니어처 상점이 즐비하다.
70ㆍ80년 교복입고 추억 만들기
철길마을의 또 다른 매력! 옛날 교복입고 철길이나 마을을 배경으로 추억 쌓기. 교복대여점이 여러 곳 있고 교복을 빌리면 사진도 찍어준다. 옛날 교복체험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창시절을 추억하는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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